기본 조미료에 이어 있으면 좋을 조미료를 소개한다.
'있으면 좋을'이라는 말이 어쩌면 애매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소개하는 대부분의 조미료는 나에게는 기본 조미료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한국에서도 호불호가 나뉘는 식재료라고 생각한다. 어떤 특정 요리에는 지금 소개하는 식재료가 없으면 꽤 아쉽겠지만, 기본 조미료나 다른 대체재로 요리한다고 해서 잘못될 것도 나쁠 것도 없다. '취향껏' 선택하여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 들기름
• 멸치와 다시마
있으면 좋을 뿐이지만 앞서 얘기했듯, 나에게는 중요한 식재료여서 앞으로 요리에 종종 등장할 예정이다. 되도록 한인 마트나 인터넷에서 마주한 것, 구하기 너무 어렵지 않은 것 위주로 골랐다.
기본 조미료와 달리 재료마다 글을 나누어 적는다. 한 글에 모든 재료를 담으려다 보니 꽉꽉 눌러서 겨우겨우 담아내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공간과 흐름에 여유가 생긴 만큼 내용을 풍성하게 담기 위해 노력했다. 기본 조미료와 마찬가지로 재료에 대한 설명, 주로 쓰이는 요리, 보관 방법 그리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적는다.
